리뉴얼 기념 비대면 서비스 오픈…최대 3000만원 지원
BNK경남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리뉴얼에 맞춰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출은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올해 1월 출시된 이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취급했지만, 지난달 16일 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날부터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이면서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개인사업자라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3.94~13%(교육세 미포함) 수준이며, 급여이체와 평잔 유지, 신용카드 이용 등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0.2%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으로,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이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우형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신청 가능한 채널이 확대된 만큼,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많은 고객의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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