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농가 '응원댓글' 캠페인
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농가 '응원댓글' 캠페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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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당 1000원 적립해 구세군에 전달 예정
(사진=농협은행)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은행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에서 3개월간 이뤄진다. 이곳에서 고객이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에게 응원하는 댓글을 남길 시 농협은행은 건당 1000원씩 적립하게 된다.  

이어 응원댓글 누적치는 농협은행이 구세군에 이달 중 전달 예정인 기부금 총 1억원에 합산된다. 

기부금 1억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축산물 구입에 쓰일 계획이다. 또, 구입한 농·축산물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농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서로를 향한 상생의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