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연습경기 4월21일로 연기… 개막일은 아직 미정 
KBO, 연습경기 4월21일로 연기… 개막일은 아직 미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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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긴급 실행위원회. (사진=연합뉴스)
3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긴급 실행위원회. (사진=연합뉴스)

KBO가 구단 간 연습경기를 4월21일로 연기했다.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2주 미룬 것이다. 

31일 KBO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국외 훈련에서 돌아온 10개 구단은 구단 간 연습경기를 지양하고 자체 청백전만 치러야 했다. 그러다 지난 24일 KBO는 4월7일부터는 구단 간 연습경기를 준비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가까운 지역에 있는 팀끼리 당일치기로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KBO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이날 예정된 연습경기 일정을 2주 더 연기해 4월21일로 바꿨다. 

연습경기 연기에 따라 정규리그 개막일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KBO는 정규리그 개막일을 4월20일 이후에서 4월 말 또는 5월 초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전체 경기 수도 이날 검토에 올랐다. 144경기를 다 치를지, 축소할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144경기를 하려면 5월 초가 마지노선”이라며 “더 낮어지면 경기 단축도 고려해야 한다. 리그 축소에 대해서는 실행위, 이사회에서 시뮬레이션하며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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