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선인장, 코로나19 장막 뚫고 미국 수출 길 올라
상주 선인장, 코로나19 장막 뚫고 미국 수출 길 올라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3.3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적 위기 상황을 뚫고 수출 길에 오른 접목선인장
상주 선인장, 코로나19 장막 뚫고 미국 수출식에 오르는 기념사진
상주 선인장, 코로나19 장막 뚫고 미국 수출식에 오르는 기념사진

경북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0일 회원농가와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접목선인장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수출 길에 오른 접목선인장은 3만본 1300만 원 상당이다.

상주 선인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의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을 뚫고 외화 벌이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선인장은 미국뿐 아니라 호주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또,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 2015년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1억원 상당의 접목선인장을 수출했으며, 상주시의 수출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상주 선인장 사진
상주 선인장 사진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수출에 애쓰고 있는 회원 농가 및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 상주시는 농가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선인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