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내년 7월 통합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내년 7월 통합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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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 도약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30일 열린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일을 내년 7월1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난 1년간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왔으며, TF를 만들어 양사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왔다.

내년 양사 통합이 완료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에 오르게 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탑티어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관점의 신상품 개발과 디지털 편의성 제고, 소비자보호 분야에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