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금융공공기관장, 4개월간 급여 30% 기부
9개 금융공공기관장, 4개월간 급여 30% 기부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3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타격 영세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거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거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9개 금융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원진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금융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참여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다.

9개 금융 공공기관장들이 반납한 급여는 각 기관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된 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