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
한국철도,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3.30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업부지 3만㎡ 개발…총사업비 1조원 규모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계획. (자료=한국철도)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계획.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대전 원도심 개발 주요 사업인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총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상업과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과 철도와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자 공모는 지난 2008년 첫 사업 추진 개시 후 이번에 네 번째다. 한국철도와 대전시는 민자 유치의 걸림돌이 됐던 사업성 보완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상부지 범위를 축소해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방식도 매각과 임대 혼용으로 변경했다. 주거비율과 용적률을 상향하고,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해 사업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역세권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용등급BBB- 보유 및 자본총계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공모 관련 질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 설명자료로 대체한다. 관련 자료는 별도로 한국철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모지침서와 도면파일 등 공모 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6월29일이다. 한국철도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7월에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 시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며, 이번 공모에서 꼭 민간사업자를 찾아 개발해 원도심·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촉진은 물론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