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임재택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 2배 성장
한양증권이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임 대표는 "오늘 64주년 창립기념 행사가 특별히 의미를 갖는 것은, 우리의 특별함과 함께 우리 속에 내재된 혁신 디엔에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한양증권은 지난 2018년 3월 임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양증권은 투자금융부문 및 FICC(채권·외환·상품)와 IB(투자은행) , MS운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해, IB에 강한 '강소 증권사'로 인정받고 있다.
임 대표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역대급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도전과 응전'의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간다면 한양증권은 또 한번 퀀텀 점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한양증권은 2년 연속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해 강소증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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