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64주년 창립 기념식..."코로나 극복 후 퀀텀점프할 것"
한양증권, 64주년 창립 기념식..."코로나 극복 후 퀀텀점프할 것"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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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임재택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 2배 성장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이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임 대표는 "오늘 64주년 창립기념 행사가 특별히 의미를 갖는 것은, 우리의 특별함과 함께 우리 속에 내재된 혁신 디엔에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한양증권은 지난 2018년 3월 임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양증권은 투자금융부문 및 FICC(채권·외환·상품)와 IB(투자은행) , MS운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해, IB에 강한 '강소 증권사'로 인정받고 있다.
 
임 대표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역대급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도전과 응전'의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간다면 한양증권은 또 한번 퀀텀 점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한양증권은 2년 연속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해 강소증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