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ASF 대응 피해방지단 50명으로 확대 운영
양주시, ASF 대응 피해방지단 50명으로 확대 운영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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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선제적 대응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양주시는 ASF 전파 차단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운영을 종료하는 30명 규모의 피해방지단을 5월부터 11월까지 50명으로 확대 선발해 운영한다.

이들은 야생멧돼지의 총기포획과 폐사체 수색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출동수당과 수렵보험 가입 등을 포함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멧돼지 40만원, 고라니 3만원 등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며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자로, 수렵경력과 총기출고 일수, 출동 가능일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오는 4월 24일 확정해 개별 통보한다. 희망자는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환경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부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총기포획 272건, 폐사체 12건, 포획틀 53건 등 340여 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