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현판식 개최
문경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현판식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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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수사 역량 집중, 피해자 보호에 총력
문경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현판식 개최 사진
문경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현판식 개최 사진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25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란 디지털 기기 및 정보 통신 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범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최근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공유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상 N번방’사건이 대표적이다.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최근 늘어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 수사 및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변인수 서장은“디지털 성범죄는 무엇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파급력이 커 전문적이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오는 6월 말까지 예정되어있던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 집중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수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