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배달 종사자에 코로나19 예방물품 나눔
유진투자證, 배달 종사자에 코로나19 예방물품 나눔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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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본사 정기 출입 인원 50여명에 전달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배달업무 종사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배달업무 종사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사에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방물품 전달은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런 업무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물품 키트는 △마스크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물티슈 △비타민 △홍삼제품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키트는 택배와 우편, 퀵서비스, 건강식품 배달원 등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빌딩에 출입하고 있는 전체 배달업 종사자 50여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보유 중인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중심상가 15개 호실 임대료를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30% 인하한다. 

착한 임대료 운동이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나눔 활동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사가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했고, 이에 따라 예방 키트 전달과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사회가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