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푸드 부티크 '고메이494 한남' 27일 오픈
갤러리아, 푸드 부티크 '고메이494 한남' 27일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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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VIP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
오는 27일 오픈되는 고메이494 한남 실내(사진=한화갤러리아)
오는 27일 오픈되는 고메이494 한남 실내(사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메이494는 갤러리아가 지난 2012년 압구정동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셀렉트 다이닝과 그로서런트(Grocery+Restaurant)를 동시에 선보인 푸드 부티크다.

고메이494 한남은 고메이494의 미식(Fine Dining)에 △화제성 있는 식음료(F&B)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한남동의 지역적 특성과 고급 주거 환경에 맞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IP시설인 ‘메종 갤러리아 등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된 ‘파인 리빙(Fine Living)’ 등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고메이494 한남은 총 3개층 규모로, 지하1층과 2층은 상업시설이고 지하 3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면적은 1만8690㎡(5654평)이다.

상업시설은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국내외로 화제성 있는 브랜드로 구성된 ‘어트랙션존(Attraction Zone)’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존(Lifestyle Zone)’이 자리했다. 지하 2층은 식품관 고메이494를 선보이는 ‘마켓존(Market Zone)’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VIP 라운지로 구성된 ‘프리미엄존(Premium Zone)’으로 꾸몄다.

고메이494 한남의 각 존엔 F&B 빅 브랜드가 위치한다. 지하 1층 어트랙션존엔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인 ‘블루보틀’, 청담동 브런치 전문 카페로 유명한 ‘앤더슨씨’ 등이 입점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노아야’ △프렌치 감성의 중식당 ‘피에세’ △최고급 한우 코스 전문점 ‘수린’ △이탈리안 다이닝 ‘코르소 바이 팀파스토’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한국 가정식 브랜드 ‘일상담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관 고메이494의 캐주얼 다이닝엔 △땀땀 △미상 △카이센동 △오복수산 △삐삣버거 △돈이찌 △밀본 등이 입점했다.

라이프스타일 입점 브랜드로는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시설과 바가 결합된 ‘리스닝룸 by ODE’ △현대 미술 갤러리 ‘가나아트’ △프랑스 럭셔리 포쉐린 테이블 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 △갤러리아의 고급 와인샵 ‘비노(VINO) 494’ △국내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챕터원’ △하이엔드 안경전문점 ‘파피루스’ △프리미엄 펫 그루밍 살롱 ‘트리밍 807’ △플라워샵 ‘초이문’ 등이 있다.

갤러리아는 고메이494 한남에 요리 전문 쿠킹 스튜디오인 ‘라퀴진’을 입점,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공간대여, 파티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아는 식품관인 고메이494의 첫 외부 출점과 함께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백화점 외부에 오픈한 VIP라운지 시설 ‘메종 갤러리아’가 대전에 이어 서울 한남동에 오픈한다.

메종 갤러리아는 VIP를 위해 특별히 큐레이팅한 상품 컬렉션과 라이프스타일 관련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내부 공간은 해외 유명 가구·조명·식기 디자이너들의 상품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 아트 클래스를 열어 아트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이외에도 북 클래스, 체험 클래스, 브랜드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 강연을 진행을 통해 고메이494 한남을 VIP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메이 494 한남은 문화 예술적 취향을 통해 세련되고, 의식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갤러리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채워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며 “갤러리아가 재정의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돼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국내 최고급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