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봉쇄 조치 4월8일 해제… "사회질서 정상화 기대"
中, 우한 봉쇄 조치 4월8일 해제… "사회질서 정상화 기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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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원지로 꼽힌 중국 우한시가 오는 4월8일 봉쇄 조치에서 해제된다. 우한시 봉쇄 해제는 지난 1월23일 봉쇄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24일 연합뉴스는 후베이성 정부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4월8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후베이성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우한시를 제외한 나머지 후베이성 모든 도시에 대해 오는 25일 0시부로 봉쇄 조치를 완전히 해제한다고 전한 바 있다. 후베이성 정부는 다른 도시 먼저 해제하고 2주 뒤 우한시 봉쇄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우한의 봉쇄 조치는 4월8일 공식 해제되나 이미 점진적으로 정상화 시도에 들어간 상태다. 전날 우한시 110여개 노선 시내버스가 시범운행에 들어가기도 했다.

봉쇄 조치가 해제돼 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승객들은 탑승 전 기사에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 ‘건강 코드’를 제시한 뒤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지역 사람이 우한이나 후베이성의 여러 도시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도시 간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면서 우한과 후베이성의 여러 도시들의 주요 기차역과 공항의 운영도 일제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베이성은 관내 각급 학교의 개학 계획은 아직 보류한 상태로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봉쇄 조치 해제로 지하철, 시내버스 등이 재개되고 도시 내 대표 기업의 공장들의 조업도 재개되면 우한의 경제, 사회질서는 빠르게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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