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일제 점검
충남도, 정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일제 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3.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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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안전점검...미등록 차량 단속도 병행
자료사진(사진=신아일보)
자료사진(사진=신아일보)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현재 접수된 어린이 통학버스 6245대를 중심으로 경찰청과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미등록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구조 변경 △승차인원 준수 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점검 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및 해당시군 차량소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라며 “차량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