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오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마민주항쟁 홍보활동과 각종 기념행사를 함께 할 열정 있는 제2기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기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있는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부마민주항쟁 관련 월 1회의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에게는 올해 재단에서 주최하는 상황재현문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리멤버 부마'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더불어 부마길 탐방 프로그램의 사전 답사를 통해 기획하는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기념품, 활동비, 수료증 지급과 우수자 상금 수여 등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관심이 있는 만 18~34세 청년이며, 특히 SNS를 통해 활동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계정을 이미 운영 중인 사람을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유신 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유신 최초·최대의 시민항쟁으로,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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