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성군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성군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0.03.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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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수준의 철저한 대응 당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장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점검했다. (사진=장성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21일 장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두석 장성군수(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지난 2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군이 뚫리면 전부 뚫린다는 각오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1대 1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관리하고, 지역 내 집중관리 사업장 81개소는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상수도 요금 30% 감면, 전통시장 점포 임대료 50% 인하,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확진자 ‘제로(0)’를 유지하고 있는 군수 이하 공무원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고위험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수준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상수도 요금 감면,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장성군이 추진 중인 민생 회복 주요 시책들을 도 내 시‧군으로 확산시킬 것을 배석한 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는 군과 전남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한종, 유성수 도의원, 차상현 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