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금 활용 취약시설 7개ㆍ복지관 34개소 방역
인천 소재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저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항만공사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시 내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시내 취약시설인 사회적 경제 조직(I-SEIF 펠로우 기업) 7개소와 공공기관이 추천한 복지관 34개소로, 이곳에 4개 기관의 공동기금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을 방역 자금으로 활용한다.
시민 공모를 통한 2차 추가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 방역 신청 접수는 23일부터 4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과 복지시설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지역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금을 오는 2023년까지 18억5000만원 규모로 맞춰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쓸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국가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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