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조재록 前 농협은행 부행장 '사외이사 선임'
한토신, 조재록 前 농협은행 부행장 '사외이사 선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2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주총 통해 사내이사 3명 선임안과 함께 의결
(사진=한토신)
(사진=한토신)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토신은 이날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한토신의 2019년도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총 1조4472억원이며, 부채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565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자본총계 8814억원 및 당기순이익 1083억원을 포함하는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배당금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80원으로 정해졌다.

주총에서는 차정훈·김성진·김정선 사내이사 후보 선임안과 조재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한 선임안이 가결됐다. 

이 중 신임 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시절 여신 승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농협은행 부행장을 지낸 기업금융평가 전문가다. 

이 밖에도 주총에서는 전년과 같은 이사의 보수한도를 55억원으로 동결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지난해 경영성과 등을 고려해 직원연봉은 인상했다.

최윤성 한토신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악화된 경영여건 속에서도 더욱 심기일전해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정훈 사내이사가 대표이사(각자대표)로 재선임됐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