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봄철 해양교통시설 안전점검 착수
부산해수청, 봄철 해양교통시설 안전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3.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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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해양문화 공간 등 항로표지 시설 215곳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관내 등대해양문화공간 및 항로표지시설 등 215곳에 대해 오는 31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해빙기는 지반침하, 균열, 결로 및 낙하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기초·축대·옹벽 등 건축물 취약부분과 항로표지 기능유지 및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해양문화공간에 대해서는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항로표지를 중단없이 안전하게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