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민간인 표창장
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민간인 표창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3.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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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경찰서)
(사진=익산경찰서)

전북 익산경찰서는 익산원예농협에 방문하여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 직원들은 지난 16일 오후 12시께 15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체크리스트를 활용 점검한 바,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여 112에 신고했다.

이후에는 고객의 휴대폰에 “인출한 현금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문자메시지를 본 후, 5만 원권 돈다발을 촬영하고 가짜 돈 봉투(홍보용 전단지)를 제작하는 기지를 발위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임성재 서장은 “은행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까지 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