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대회 참석한 펜싱 국가대표 3명째 확진
헝가리대회 참석한 펜싱 국가대표 3명째 확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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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펜싱 자료사진.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펜싱 자료사진. (사진=아이클릭아트)

헝가리 국제대회에 참석했던 펜싱 여자 국가대표들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9일 충남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펜싱 여자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진천에 사는 A씨(36)가 전날 오후 지역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울산에 사는 B(25)씨와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C(35)씨도 확진 됐다.

A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으로 여행 왔다가 동료인 B씨가 확진을 받자 전날 울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의 지인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지인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계획이다.

대한펜싱협회는 A씨와 함께 헝가리를 다녀온 남녀 국가대표 펜싱 에페팀 선수와 지도자, 함께 버스에 탑승한 남자 국가대표 펜싱 사브르팀 선수와 지도자 등 3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