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임직원, 대구·경북 가맹점에 마스크 제공
세븐일레븐 임직원, 대구·경북 가맹점에 마스크 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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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직원 모임 '세사모' 성금, 520여곳 2600개 전달
세븐일레븐 전현직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로고=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전현직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로고=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을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인 ‘세사모(세븐일레븐을 사랑하는 모임)’와 현직 임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스크 2600여개를 마련했다.

이 마스크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520여곳에 이번주 내 전달,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경영주와 메이트가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스크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와 함께 1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으로 도시락 250인분을 기탁했다.

함태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 경영주와 의료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