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바다 숲 조성사업 성과 커
울진군, 바다 숲 조성사업 성과 커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9.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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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장에 자연석 집중 투하 결실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해양환경의 변화와 해조류의 과도한 채취와 해조류의 섭식 및 육상오염원에 의해 급격히 해조류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다 숲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바다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 추진하여 온 마을어장 내 자연석 어초 조성사업이 2008년 강릉대학교 산학연구단(책임연구자 김형근 교수)의 효과분석 용역에서 해조군락 조성에 효율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울진바다목장 및 마을어장 28개소에 3년간 29억원(국비4, 군비25)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연석 어초 4만9,200㎥를 조성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 군에서는 입증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바다 숲 조성을 통한 연안어장 자원증대를 위하여,올해에도 죽진어촌계 등 마을어장 4개소에 군비 5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석 어초 6,850㎥를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