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대구·경북”…순천시, 지역특산품 지원
“힘내세요 대구·경북”…순천시, 지역특산품 지원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0.03.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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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원액 스틱파우치 소포장 1만 박스 전달
(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매실원액을 전달했다.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의 지역민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앞 광장에서 대구·경북 지역 특산품 보내기 행사를 갖고 시의 대표특산품인 매실원액 스틱파우치 소포장 1만 박스를 보냈다.

이번 지원되는 매실원액은 시에서 재배된 매실로 가공한 제품으로 면역력 향상과 향균·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산품 보내기 행사에는 허석 시장과 서정진 시의회의장, 시민, 공직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허석 시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 19로 인해 큰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원 특산품을 실은 차량은 “힘내세요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순천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대구와 경북 지역으로 출발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