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인성논란…제작진 “사실과 다르다”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인성논란…제작진 “사실과 다르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3.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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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제작진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6일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과거와 관련해 며칠 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출연자들과 관련한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라온 하트시그널3의 출연자 A씨의 대학 후배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A씨와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A씨가 학교에서 막말과 인격모독을 일삼았고 이로 인해 학교를 자퇴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출연자와 관련한 논란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B씨도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하트시그널3 제작진 측이 해당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제작진은 일부 글은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이라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의 피해자 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도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해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면서 “출연자와 관련한 내용을 균형감 있게 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제작에 들어가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한 시즌3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