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강원 태백시지부와 태백농협은 지난 12일 태백시청 및 시지부, 태백농협 본점 객장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태백농협과 태백시지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12일 꽃 나누기 행사에 이어 2차 화훼소비촉진 캠페인 행사로 장미 2000 송이를 구매해 내방고객 및 시청 등에 나눠 주고 지속적인 화훼소비 촉진운동과 방역근무로 고생하는 태백보건소를 찾아 컵라면, 빵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2019년산 감자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재고 물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산 강원 감자 팔아주기 행사’로 임직원 1인당 감자 1박스(10kg) 이상 구매하기 행사를 펼쳐 강원 감자 1.5t을 구입했다.

NH농협관계자는 “이번행사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지는 못하지만 코로나19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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