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코로나19 대응 방역동참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코로나19 대응 방역동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3.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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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쓸 것"
신상균 의장이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 방역소독하고 있는 모습.(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신상균 의장이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 방역소독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새봄이 찾아왔지만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무거운 위기 속에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속도가 확산되고 있고, WTO에서 펜더믹을 선언할 만큼 전 세계 확진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지만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양천구의회가 애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보건소 관계자들, 지역의 의료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집행부의 노력에 의결기관인 양천구의회도 응답했다.

신상균 의장을 비롯한 18명 구의원들은 관내 확진자 발생 대응상황을 보건소와 안전재난과로부터 보고 받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증상자 관리 및 예방물품 배부, 효율적인 방역관리에 적극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양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도 응답했다.

의회를 대표해 헌혈에 참여한 신 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헌혈 동참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되자 신 의장은 지역을 다니며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자율봉사단인 소나기봉사단의 방역활동에 동참하며 방역 취약지역인 경로당, 어린이집, 공원 등을 소독했다. 버스정류장이나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도 방역 대상이다.

양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집행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13일 개회 예정이었던 제276회 임시회를 한시적 연기했다.

고심 끝에 회기 연기를 결정한 신 의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집행부와 협력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확산될지 여러모로 불안하고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믿고 신뢰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의회 역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감염병 확산 방지는 물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윤인숙 의원, 송재민 신월6동장, 을 비롯 방역 관계자들과 함께 신월6동을 방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윤인숙 의원, 송재민 신월6동장, 을 비롯 방역 관계자들과 함께 신월6동을 방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사진=양천구의회)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