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새마을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대구시새마을회를 통해 위문품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시에 아픔을 같이하고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200만원 상당의 도시락김(80박스)을 1톤 화물차를 이용해 대구시 새마을회로 직접 전달했다.

고흥군 새마을회는 평소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더불어 잘사는 나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 전역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우레미콘이 5000만원, 농협 고흥군지부가 1000만원, 승원 팰리체(주)가 마스크 1만개, ㈜진솔미그린에서 방풍잎무침 1000㎏을 군에 기탁했으며, 군 산하 직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특별성금 740여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헌혈 동참 릴레이 및 특별성금 모금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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