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6km·폭 1.5m···내년 완공 목표
강원 철원관광을 대표하는 한탄강 순담협곡에 주상절리길(잔도) 조성사업이 약 37%의 공정율을 보이며 설치공사가 한창 중이다.
12일 한탄강 잔도 공사현장에는 협곡 약 30m 상단부분에 삭도 등을 설치하고 보행데크를 조성하는 광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철원군은 지난 2017년 한탄강 주상절리기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길이 3.6km(순담계곡~한탄강CC), 폭 1.5m의 잔도에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한다.
이종삼 군 건설과장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웅장하고 색다른 탐방로로 조성된다”면서 “한탄강이 이어지는 이웃 포천과도 잔도를 연계하는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관광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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