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4-H 회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이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홍천읍 소재 열린어린이집과 마야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시설까지 드론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드론방제단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드론운행 자격증 취득 및 농약 안전사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지난해 5월 15일 출범한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농업 현장 중심에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해 매년 병해충 방제면적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유스파머 드론방제단 박근호 단장은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군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성장한 만큼,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군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유지되도록 청년 농업인의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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