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명재 컷오프… 용산 권영세·안산 박순자 등 공천
통합당, 박명재 컷오프… 용산 권영세·안산 박순자 등 공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3.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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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탈락' 김재원 험지 '서울 중랑갑'서 경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7일 경북 포항 남구·울릉의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 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형오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박 의원의 컷오프가 확정되고,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됐던 3선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험지인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됐다. 

또한 서울 용산에 권영세 전 주중대사, 경기 의정부 을에는 이형섭 전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공천 확정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순자(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당초 경기 고양병에 공천을 신청했던 안철수계 김삼화 비례대표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같은 기간 경선을 치른 서울 서초을은 현역의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점을 받아 재경선을 하기로 했다.

경북 포항 남·울릉군은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는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 의원은 현 지역에서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치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