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직원 단체헌혈…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 해소 나서
현대重 임직원 단체헌혈…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 해소 나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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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 동참…이달 5·6일 이틀간 실시
5일 혈액 수급 위기 해소를 위한 단체헌혈에 동참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사진=현대중공업)
5일 혈액 수급 위기 해소를 위한 단체헌혈에 동참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헌혈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사내에서 2차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특히,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등 경영진들이 직접 헌혈에 나서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한 사장은 당초 2월에 헌혈을 하려고 했지만 당시 해외 출장에서 복귀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이번에 참여했다.

한영석 사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기업체 중 처음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당시 헌혈 신청자가 700여명이 몰려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고, 260여명만 헌혈을 한 뒤 이번에 나머지 인원이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현대중공업이 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 후 지역의 다른 기업체와 기관들도 잇따라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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