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코이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마련
성남-코이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마련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3.0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 대상자 중 자가격리가 어려운 시민을 안전하게 격리할 수 있는 임시생활 시설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급증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가격리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전파 등 2차 감염문제점을 보완해 지역사회 감염전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코이카와 자가격리 대상자 임시생활 시설 지원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코이카연수센터 내 일부시설을 성남지역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임시생활 시설은 총 3개동 300개 객실 중 1개동 92개 객실(1인실)로 객실 내엔 텔레비전, 냉장고,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과 침구류, 세면도구 등 임시 거주에 필요한 기본물품이 비치돼 있다.

은수미 시장은 “현재를 겪어내는 최고, 최선의 능률의 형태는 오직 협조의식 속에서만 가능할 것“이라며 ”인근 주민들에 피해가 전혀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