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공항업계, LCC사 애로사항 공유
금융권-공항업계, LCC사 애로사항 공유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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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융 지원·자금 공급 모색 논의
서울시 영등포구 산은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산은 본사. (사진=신아일보DB)

KDB산업은행이 지난 3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LCC항공사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CC항공사의 최근 영업환경 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7개 LCC항공사와 산업은행을 비롯한 주거래은행 담당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들은 업체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신속한 심사절차를 운용하고 자금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산은도 일부 항공사에 대한 심사절차를 완료하고 금융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은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발표와 관련해 인수자금에 대한 회사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