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대구지역 뱅킹 수수료 면제
Sh수협은행, 대구지역 뱅킹 수수료 면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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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구 지역 점포 임대료 '전액 감면'

Sh수협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와 경북 지역 지점 영업 시간을 조정하고 뱅킹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대고객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날부터 대구시와 경북 지역 전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 운영한다.

또, 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 자동화기기(ATM) 서비스 이용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소상공인 점포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3개월간 은행소유 대구 지역 점포에 대해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고,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30% 인하할 방침이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이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