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성금 10억 기탁
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성금 10억 기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0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인천·충북 등 4개 지역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CI=셀트리온)
(CI=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을 비롯해 인천, 충북지역의 확산방지와 극복 노력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번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4억원, 경북지역에 2억원,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소재지인 인천과 충북지역에 각각 2억원씩 등 총 10억원으로 각 지역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성금은 향후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사태에서도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보여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결과 국민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