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총 2022명… 대구경북 1708명
코로나19 확진 총 2022명… 대구경북 1708명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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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보건소. (사진=연합뉴스)
대구시 달서구 보건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22명로 늘었다. 확진자 중 1314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전 9시 대비 42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02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는 대부분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는 182명, 경북은 49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외에 서울 6명, 대전·경기·충남 각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충북 각 1명 등에서 환자가 늘었다.

확진자 중 26명은 격리해제 됐고, 1983명은 격리 중 이다. 4만416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4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대구에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구는 1314명의 확진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394명의환자가 나왔다. 이외에 경기(66명), 부산(63명), 서울(62명) 등에서도 확진이 많았다.

부산 지역의 확진자 63명 중 32명(50.8%)는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로 조사됐다.

경북은 칠곡 밀알사랑의집, 예천 극락마을, 경산 서린요양원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나오고 있다. 조사 중인 사례 중 상당수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예상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