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역 인재 유출 방지 및 관내 중‧고교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우수 중‧고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일반고 진학 중3 학생 △철암고 입학 장학생 △성적우수 △성적향상 등 4개 부문으로 선발‧지급하던 것을, 올해는 ‘학교장 추천’ 부문을 신설해 선행‧효행‧솔선수범 등 다양한 모범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도록 해 5개 부문에 370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1억35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7명, 1500만 원 증가한 것이다. 시는 각 학교장으로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성적우수 장학생 추천 명단을 받을 계획이며 성적향상 및 학교장 추천 장학생은 7~8월 경 별도 문서를 시행해 추천 받을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장학재단이사회의 심의‧확정으로 이뤄지며, 우수 신입생과 성적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은 4월 중에 지급된다. 성적향상 및 학교장 추천 장학생에 대해서는 9월 중 선발‧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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