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코로나19' 대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0장 지원
미니스톱, '코로나19' 대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0장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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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매장 경영주, 아르바이트생, 임직원 위생용품 제공
확진자 방문 점포 방역비용, 휴점매장 일배상품 폐기 전액 지원
(제공=미니스톱)
(제공=미니스톱)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큰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에 KF94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니스톱이 지원하는 마스크 5000장은 대구시를 통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니스톱은 대구·경북지역에 운영 중인 점포와 임직원들에게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 피해를 입은 경영주를 위한 특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우선 근무자와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미니스톱 전 매장에 KF94 마스크와 손 소독티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 근무 임직원들에게도 점포를 지도할 때 안전 확보 차원에서 손 소독티슈를 배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점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이 필요할 경우, 미니스톱 본사가 점포 방역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하는 경우에도 휴점 기간 발생하는 도시락·김밥·샌드위치를 비롯한 일배상품 폐기금액도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미니스톱은 정부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점포 운영을 위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