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양평군새마을회,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2.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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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 의용소방대·자율방범기동순찰대 등 자체방역 나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 양평군새마을회가 발 벗고 나섰다.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원들은 27일 양평군 문화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결의를 다지고 주민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방역요령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원들은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홍성표 양평군새마을회장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자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돕겠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양평군새마을회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양평 강하면은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기동순찰대가 지난 24일부터 자체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은 10명을 2개조로 나눠 주민이 많이 방문하는 관공서, 학교, 어린이집, 자치센터, 교회, 노인정, 마을회관 등이다.

양동면도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이 주요 다중집합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