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주민자율방역봉사단’ 발대식 개최
양천구 신월3동, ‘주민자율방역봉사단’ 발대식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2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사진=양천구 신월3동주민센터)
(사진=양천구 신월3동주민센터)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은 27일 오전 10시 신월3동 각 직능단체장, 회원 및 나비남 멘토·멘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율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월3동 주민자율방역봉사단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난 26일 저녁 양천구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유기적인 민・관 합동 총력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발대식 이후 방역봉사단은 곧바로 관내 경로당,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신월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아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작업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향후 방역봉사단은 각 직능단체원, 나비남 멘토·멘티 등 40명이 10명씩 4개조를 이뤄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 관내 주요시설과 골목시장,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우리마을은 방역소독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