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동 복합도서관 '첫 삽'…내년 9월 개관 목표
동작구, 흑석동 복합도서관 '첫 삽'…내년 9월 개관 목표
  • 허인 기자
  • 승인 2020.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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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지상5층 규모…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 구성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감도. (사진=동작구)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감도.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이달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흑석동 복합도서관 착공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도서관을 전 연령층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다.

건립될 흑석동 복합도서관(흑석동 340-1)의 규모는 연면적 4456.30㎡ 지하2층~지상5층이다.

구청관계자 및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거쳐 지하1층~2층은 △주차장 △보존서고 △공연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상1층~5층은 어린이집과 도서관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북카페 △문화자료실 △일반자료실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어린이공원도 조성한다.

구는 흑석동 복합도서관을 주민 문화놀이터이자 전 연령층을 위한 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구립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연면적 6503.19㎡ 지하5층~지상8층 규모로 △세미나·커뮤니티룸 △북카페 △야외 책마당 △느린학습자 자료실 등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올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어린이집 및 북카페가 어우러진 흑석동 복합도서관 건립과 더불어 구립 김영삼도서관,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노량진 복합문화시설 등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대방삼거리역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 1호에 이어 지난해 총신대입구역에 2호를 설치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