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한방 이동진료‘호평’
남원보건소, 한방 이동진료‘호평’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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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면 시작으로 6개 면지역 주민 대상 실시
남원시보건소(소장 김지춘)는 한방의료 기관이 없는 6개 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9일 송동면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연2회 2일간의 일정으로 12회에 걸쳐 한방공중보건의사와 간호.행정요원 등 8명으로 구성된 한방이동진료 반을 운영하게 된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한방 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한방 의료기관이 없어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보건소에서는 200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한방무의면 이동진료를 실시하여 양질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보건교육과 더불어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8개 한방무의면지역에 대해 연2회 이동진료를 실시하여 1만0,607명의 지역주민에게 신경통,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해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방 무의면 이동진료는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검사는 물론 한의사의 진맥과 진료상담을 통해 침, 뜸, 부황 등의 한방시술과 투약을 실시하고, 아울러 노인인구가 많음에 따라 중풍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한방의료 서비스 욕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서비스를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