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 감염 예방 '부분 재택근무'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 감염 예방 '부분 재택근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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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초등생 이하 자녀 둔 맞벌이 부부 등 대상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산부 및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2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부 임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한 데 따른 조치다.

재택근무 대상은 임산부 및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폐 질환 등 기저 질환자, 이달 대구·경북 및 집단발병지점을 방문한 임직원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재택근무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직원 개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시 공지,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