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내달 분양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내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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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층 4개 동 59~84㎡ 총 437가구 규모
인천도시철 1호선 연장선 도보 이용권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총 7만5000여가구 약 18만여명 거주 규모로 계획됐다.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이 접목된 첨단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원당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등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고,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검단~태리 간 도로 사업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환경은 단지 바로 앞에 계양천이 흐르며,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에 있다. 중심상업지구는 문화와 상업, 업무 등 수직적 융복합을 통해 차별적 도시공간을 구현하는 '넥스트 콤플렉스' 특화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우미건설은 조망과 채광,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를 계획했다. 각 세대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분위기가 여전히 뜨겁고 소형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 일대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5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