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고양소방서를 방문했다.

26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조 본부장은 서은석 서장으로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의심환자를 접촉한 소방대원을 분리해 증상 확인을 돕는 ‘감염관리 모니터링실’의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점검을 가졌다고 밝혔다.

분리된 대원들은 이송한 환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니터링실에서 생활하며 전담 지원관에 의해 생활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조인재 본부장은 감염 모니터링실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재 분리된 대원들과 그 대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안전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양소방서는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2대의 코로나19 전담구급차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고양소방서 모니터링실에 입소한 경기 남부·북부 소방대원들은 총 21명으로 이송한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조인재 본부장은 “최일선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이겨 내자”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양소방서는 행신119안전센터 내에 감염모니터링실 4개실을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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