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 대다수 지자체가 출·퇴근 시간을 일제히 조정하고 나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급속도 신종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처음으로 서구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변경했다.

25일 서구는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오는 26일부터 전체 공무원 출·퇴근 시간을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계양구도 민원부서등 필수 인원(안전총괄과, 보건소 등)을 제외하고 본인 희망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 한해서 오전 10시까지 출근하고 퇴근은 7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별도 안내 시까지 지속된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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