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안민고갯길 도로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진해, 안민고갯길 도로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2.2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해구)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해빙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안민고갯길 도로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반복적인 동결·융해로 사면 붕괴, 지반 침하, 낙석 등 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특히 보도이용자가 많은 안민고갯길 4.2km 내 급경사면, 상습 낙석발생 구간, 배수로 및 보행데크, 가로등·조명등, 피암 터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배수로 막힘 10m, 노후·파손 데크 25개소, 방호벽 보수구간 100m를 확인하여 즉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피암터널 보수, 낙석 우려 구간 2개소 개선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 내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김진술 구청장은 “즉시 보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조속히 조치하도록 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군항제 전 보수공사를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안민고갯길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