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자산배분 EMP 랩 서비스 출시
KB증권, 글로벌자산배분 EMP 랩 서비스 출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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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 ETF 포트폴리오 기반 운용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이 업계 최초로 리서치센터 자체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자산배분 EMP(ETF 자문 포트폴리오) 랩 서비스인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산배분 EMP 기반 상품들은 개별 주식의 위험을 분산시킨 ETF 중에서도 유망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한번 더 분산시키므로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은 자산배분리서치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KB증권 리서치센터의 'KB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돼 이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KB ETF 포트폴리오는 글로벌자산에 투자하면서도 달러 자산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원화의 변동성까지 고려해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투자를 최적화했다. 또 자산·국가 간 상관 관계 및 위험도에 따른 수익률 기대치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최적화 과정을 통해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점이 장점이다.

특히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은 글로벌 고배당을 비롯한 △인컴형 자산 △글로벌 주식 △채권ETF 등이다. 포트폴리오의 70%는 장기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core)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위성(satellite) 자산과 결합해 투자한다.

이런 전략을 통해 글로벌 주가지수(인덱스) 수준의 수익률을 확보하면서도 일부는 다이나믹한 ETF 운용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은 최소 1000만원부터 투자 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또는 추가 입금 시), 후취 연 1.0%(분기단위)며, 현지 세금 등 해외주식 제비용 등은 별도 부과된다.

운용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 역량이 총 망라된 KB 리서치 심포니 EMP 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리서치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