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622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건축 수주
SK건설, 1622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건축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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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3가구 규모 아파트 2022년 7월 분양 계획
대전시 동구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SK건설)
대전시 동구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SK건설)

SK건설은 지난 22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동 288-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총 803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SK건설과 한화건설이 경쟁한 끝에 SK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총 도급액은 1622억원이며, 오는 2022년 7월 착공 및 분양에 이어 2025년 2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대전역까지 버스로 10여분, 걸어서 15분가량 걸리며, 대전로와 우암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대전역 KTX와 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도 쉽다.

교육 시설로는 삼성초등학교와 한밭중, 보문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생활편의 시설로는 대전역 주변과 중앙로, 은행동 등에 조성된 각종 상업·의료·공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전 삼성동1구역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유성구 '도룡 SK뷰', 동구 '신흥 SK뷰' 등을 대전에서 분양한 바 있다.

cdh4508@shinailbo.co.kr